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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간 마다
서늘한 이 밤에 남아
이병찬
00일 00:00:00
후 음악단이 종료됩니다.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면
너의 이름이 먼저 스쳐가
아무렇지 않은 척 지내다가
밤이 되면 난 또 무너져
말하면 달라질까
이미 끝난 이야기지만
너의 그 마지막 눈물
아직도 난 지우지 못해
서늘한 이 밤에 남아
나 혼자 울고 있는 이유는
사라진 너의 온기
그 자리에 내가 갇혀 버렸어
붙잡고 싶은 마음만
끝내 전하지 못한 채로
내일도 나는 이렇게
너를 잊지 못할 것 같아
가끔은 행복하길 바랐어
그러면서도 널 그리워해
참 못된 맘인 걸 알면서
결국 너뿐인 나였나 봐
시간이 데려가면
조금씩 흐려질 줄 알았어
근데 왜 네 이름만은
더 선명히 아려 오는지
서늘한 이 밤에 남아
나 혼자 울고 있는 이유는
네가 준 모든 순간
아직도 나에겐 벅찬 추억이라
놓을 수 없는 마음과
다시 돌아올 수 없단 걸
알면서 나는 자꾸만
너를 불러 보고 있어
돌아와 달란 말도
이젠 하지 않을게
대신 한 번만, 단 한 번만
나를 기억해 주면 돼
서늘한 이 밤 끝에서
너 없는 세상에 익숙해져도
문득 스치는 바람이
너의 목소릴 닮아 울어와
지나간 사랑이라도
그 안에 머물던 너라서
오늘도 나는 이렇게
아직 너를 사랑하고 있어
[작가노트]
1. 빛의 문
길이 보이지 않던 시간, 숨조차 가쁘게 막히던 어둠 속에서 방황하고 또 방황했지만
스스로 어둠을 찢고 그 안에 숨겨진 문을 직접 열어내기로 결심했다.
이 곡은 어둠 속에서 우연히 마주친 빛이 아니라 끝내 열어내겠다고 결심한 뒤 탄생한 곡이다.
여기서 ‘빛’은 희망이라는 말로 포장된 감정이 아니다.
살아남기 위해 붙잡은 한 줄기이며, 지금의 나를 여기까지 데려온 실제의 빛이다.
이 문이 열렸기에 나의 세계가 바뀌었고, 그 이후의 모든 이야기가 시작됐다.
‘빛의 문’은 따뜻하게 맞이해 줄 세상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는 ‘낙관’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대신에 말한다.
스스로 열어내지 않으면 아무것도 시작되지 않는다고.
불꽃처럼 번져가는 순간들, 가쁜 숨과 요동치는 심장, 멈추지 않겠다는 외침은
두려움이 없어서가 아니라 두려움을 끌어안은 채 앞으로 가겠다는 의지다.
‘빛의 문’은 이 앨범의 이야기를 시작하는 빛이자,
이후 이어질 모든 감정으로 들어가기 위한 가장 크고 환한 문이다.
그리고,
어둠 속에서 포기하지 않고 계속 발버둥 쳤던 나의 자부심이자 용기다.
- 끝내 빛의 문을 열었다.
2. 지금 외쳐 !
우리는 살아가면서 마음을 숨기고, 감정을 접고, 흔들리던 날들을 애써 아무 일 없던 것처럼 지나쳐 온다.
하지만 어떤 밤에는 그 모든 것을 더 이상 가만히 둘 수 없는 순간이 찾아온다.
이 곡은 응어리진 모든 것들을 지금 이 순간 파괴하듯 다 던져버리고
분노와 과시가 섞인 외침으로 미친 듯이 소리치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
이 한순간 정도는 그럴 수 있으니까.
그래야 지금 당장을 살 수 있을 것 같으니까.
지금 이 순간이 다시 불꽃이 되어 모든 아픔을 다 태우고 멈추기 직전의 마음을 다시 앞으로 밀어주는 힘이 되길 바란다.
- 함께라면 그 어떤 것도 두렵지 않아.
3. 멈춰있던 성운 아래
이 곡은 아무것도 자라지 않던 마음의 상태에서 시작했다.
‘성운’은 별이 되기 전, 혹은 사라진 뒤의 상태처럼
혼돈이자, 시간은 흐르지만 감정만은 멈춰버린 나의 마음이었다.
그 혼돈 속에서 너라는 존재가 반짝여 다시 나를 살게 하고 숨 쉬게 했다.
꿈을 잃고 여러 혼란의 시간을 겪어 지쳐버렸지만, 이 사랑까지 잃을 수는 없었다.
이 곡이 말하는 사랑은 부족해서 닿지 못한 마음이 아니라, 시간에 밀려 늦게 도착한 마음에 가깝다.
이미 늦었을지도 모른다는 걸 알면서도 놓치지 않기 위해 끝까지 가보겠다고 결심하는 순간을 담고 싶었다.
그래서 이 곡은 사랑을 소유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사랑을 행위로 남겨두는 선택에 대한 곡이다.
붙잡지 않아도, 곁에 두지 않아도 계속 부르고, 향하고, 선택하는 일 자체가 사랑의 형태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곡은 이별 후의 사랑으로도, 지금 이 순간에도 흘러가고 있는 현재진행형의 사랑으로도 남아 있다.
모든 시간을 건너서라도 단 한 번, 다시 안을 수 있다면 기꺼이 내 모든 빛을 다 태우겠다는 각오를 담았다.
이 마음을 다 담기 위해 우주라는 거대한 이미지를 감히 빌려 남겨본다.
-늦더라도 언젠가는.
4. 서늘한 이 밤에 남아
- 나의 사랑은 나를 이 밤에 남겨두었다.
5. Valentine
이 곡은 이 앨범에서 가장 직접적으로 사랑을 말하는 곡이다.
이 사랑은 조용히 속삭이는 고백이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 사이에서도 외칠 수 있는 ‘확신’의 사랑 고백이다.
(내향인이자, 혹시라도 민폐가 되는 행동을 꺼리는 작가는 상상만으로’만’ 가능한 행동이다. 우하하!)
이 곡은 사랑을 설명하려 들지 않는다.
이유를 붙이거나, 조건을 내세우지도 않는다.
그저 말한다.
“너를 사랑한다고, 너를 사랑하겠다”라고.
반복되는 문장들, 단순하고 직선적인 고백은 사랑이 깊지 않아서가 아니라 너무 분명해서다.
의심이 개입할 틈 없이 지금 이 순간의 감정만으로 충분하다는 마음이다.
이 곡은 앞선 트랙들에서 지나온 밤과 흔들림을 전제로 한다.
그래서 이 사랑은 가볍지 않다.
대답 없는 질문들을 지나왔고, 그럼에도 이유가 되어준 존재 앞에서 이제는 약속을 말할 수 있게 된 상태다.
‘Valentine’이라는 제목은 하루짜리 기념일이 아니라, 이 앨범 속 사랑의 ‘상징’이다.
이 곡은 우주적이고 고독한 이야기들 사이에서 잠시 모든 것을 환하게 밝히는 곡이다.
이 앨범이 끝을 향해 가는 동안, 이 세상에 우리뿐인 것처럼 가장 크게, 가장 단순한 말로 사랑을 외쳐본다.
- 너를 사랑함으로써 내 세상이 계속된다.
6. 우리 우주로
이 곡은 이 앨범의 끝이 아니라, 서로를 향해 끝내 도달한 가장 넓은 공간에 대한 곡이다.
이 곡은 앞선 감정들이 지나고 모든 시간을 통과한 끝에서 사랑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를 묻는다.
여기서의 사랑은 붙잡아두는 것도 아니고, 기억 속에만 남겨두는 것도 아니다.
함께 흘러가며, 서로의 세계가 되어주는 상태다.
‘우리 우주’는 서로가 만든 가장 조용한 약속이자 가장 거대한 공간이다.
끝이 보이지 않기에 두렵지 않고, 사라질 수 있기에 더욱 찬란한 곳이다.
절정으로 치솟는 고음은 붙잡고 싶은 외침이 아니라 멀리까지 닿기를 바라는 간절한 '기도'이다.
이 사랑이 한순간으로 끝나더라도, 그 빛이 서로의 세계 어딘가에 영원처럼 남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그리고 노랫말을 최대한 줄이고 단순한 노랫소리로 이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
<우리 우주로>는 말한다.
이 순간이 흩어져도 괜찮다고.
기억해 줄 수 있다면, 다시 그곳으로 돌아올 수 있다면 사랑은 끝나지 않는다고.
그래서 이 곡은 이별의 노래도, 재회의 노래도 아니다.
사랑이 가장 넓어졌을 때의 형태, 함께 만든 아름다운 세계 그 자체다.
이 앨범의 마지막에서 말해본다.
끝이 있어도 사라지지 않는 것이 있다면, 그건 아마 서로를 향해 끝내 닿은 우리만의 우주일 것이다.
그리고 함께하는 지금도 사라질 순간이지만, 우리의 사랑은 그 흔적조차 아름답게 번져
결국 다시 우리 우주로 이어질 것이다.
- 기억해줘, 우리의 우주를.
[Credit]
Artist Production JMG Corp. (Double X Entertainment)
Executive Producer by NO(Y)B
Produced by JMG Publishing
Music Production by 이병찬
Supervisor by 홍희래
A&R 유준호, 김태양
Management Director 김지호
Artist Management 김동환, 김수빈, 박희재
Fan Marketing 정은채
Media Marketing & Promotion 이지희, 유준호
Content Production 정은채, 용상운, 김태양, 유준호
International Marketing Corporation 장인수
Video Production & Director 용상운, 정은채
Artist Planning & Development 유준호, 김태양
Publishing 유준호
Administration 김소희, 이경애
Press & Public Relations 정의봉
Recorded by 정우성 @mplus.studios
Mixed by 김호진 @mplus.studios
Mastered by 김호진 @mplus.studios
Assistant Engineer 황해담@mplus.studios
Cover Artwork by mori
Digital Asset by my dawn
Stylist 리정, 지영
Hair Stylist 소녀, 혜인, 소라, 용민, 영은
Make-up Artist 동진, 오소리, 참새, 예빈, 혜림
Special Thanks 노윤, 이예린
In memory of 김영한
Original Publisher @JMG Publishing
and my cosmos 노랑이들
1. 빛의 문
Lyrics by 이병찬
Composed by 이병찬
Arranged by 유준호
Guitar by 유용재
Synthesizer by 김수현
Drum by 안석주
Bass by 이상윤
MIDI Programming by 유준호
Background Vocals by 유준호, 홍희래, 오성은, 정은채, 이경애, 황해담
2. 지금 외쳐 !
Lyrics by 이병찬
Composed by 이병찬
Arranged by 유준호
Guitar by 유용재
Synthesizer by 김수현
Drum by 안석주
Bass by 이상윤
MIDI Programming by 유준호
Background Vocals by 유준호, 홍희래, 황해담
3. 멈춰있던 성운 아래
Lyrics by 이병찬
Composed by 이병찬
Arranged by 유준호
Guitar by 유용재
Piano by 김수현
String by 김수현
Drum by 안석주
Bass by 이상윤
MIDI Programming by 유준호
4. 서늘한 이 밤에 남아
Lyrics by 이병찬
Composed by 이병찬, 유준호
Arranged by 유준호
Guitar by 유용재
Piano by 김수현
String by 김수현
Drum by 안석주
Bass by 이상윤
MIDI Programming by 유준호
5. Valentine
Lyrics by 이병찬, my dawn
Composed by 이병찬, my dawn
Arranged by 전혜림
Keyboard by 전혜림
Guitar by 이현승
Drum by 은주현
Bass by 이수형
MIDI Programming by 전혜림
6. 우리 우주로
Lyrics by 이병찬
Composed by 이병찬
Arranged by 전혜림
Piano by 전혜림
String by 전혜림
Guitar by 정인성
Drum by 은주현
Bass by 이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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